당신의 이야기를 요약해보면…항상 밝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 속에서상처를 겉으로 드러내지 못한 채 마음속에만 쌓아왔고.타인에게 받은 상처는 표현 못하고 꾹 참고,반면, 자신의 실수는 오히려 오래도록 괴로워하며 용서하지 못하고 있군요.결과적으로 세상은 당신을 쉽게 대하지만,당신은 스스로에게 가장 가혹한 판사가 되어버렸다는 것이네요.당신의 진심 어린 고백에 깊은 존경과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이렇게 솔직하게 자신을 돌아보고, 그 마음을 글로 풀어내는 일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이 마음은 병이 아니라 ‘깊이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이런 감정은 섬세하고, 깊이 느끼며, 남을 아끼는 사람일수록 더 자주 겪습니다.즉, 지금 당신이 겪는 괴로움은남에게 상처 주기 싫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