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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즐겁게

온갖 방해와 짓밟힘 덕분에 오히려 더 깊은 뿌리를 내리게 되어.....!

thepresent선물 님의 블로그 2025. 5. 2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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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왜 이리

모든 일에 방해를 하는 일들만 생기는 것일까…

 

 

마음을 다잡아 보려 하면 할수록,

내 마음은

왜 이렇게 자꾸만 흔들리는 것일까…?"

 

 

 

 

조용히 명상이라도 해보고 싶은 날엔

밀려오는 번뇌로

이상하게 속은 더 시끄럽고,

 

마음을 고요히 해보려는데

세상 밖 소음들과 마음속 생각들이

더 요란해지기 일쑤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무심히 길을 걷다가

 

발길에 밟힌

길가의 잡초 하나가

나에게 추궁하듯 내뱉는 말....!

 

 

 

"나는 그 누구에게도 방해를 받지 않고 자라서

이렇게 살아내고 있는 게 아니야.

 

세상의

온갖 방해와 짓밟힘 덕분에

나는 오히려 더 깊은 뿌리를 내리게 된 거야.

 

그것이 곧

질긴 내 생명력의 근원이라 할 수 있지."

 

 

 

 

나를 성장시킨 것 역시

'순탄한 날'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정신을 집중해야 할 중요한 시간,

몸이 아파서

마음이 흐트러진 날도 많았고,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오해받아

모든 걸 그만두고 싶었던 날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장애 속에서

나는 "내가 왜 이 길을 가고 있는지"

다시 의문을 품게 되었고,

 

그런 질문 끝에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 수많은 장애물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내가

좀 더 깊어질 수 있었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내가 마주해야 했던 장애물들은

내 마음의 뿌리를 더 깊게 내리게 해주었습니다.

 

 

조금씩,

천천히,

그러나 아주 단단하게.

 

 

그랬습니다.

 

세상살이의 방해꾼들은

나를 흔들기 위해 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흔들리지 않도록

나를 훈련시키기 위해 왔던 것들이었습니다.

 

 

 

《보왕 삼매경》은 이렇게 전합니다.

 

"수행하는 데에 장애 없기를 바라지 말라.

장애가 없으면 새로워지는 마음이 없나니,

그러므로 성인은 장애 속에서 수행을 더욱 굳건히 한다."

 

 

 

 

내가 마주했던 모든 장애는,

나를 막으려는 것이 아니라

나를 단련시키는 스승이었습니다.

 

 

혼란 속에서,

나는 나를 다시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만일 나에게 그 같은 걸림돌들이 없었다면…

나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지지 못했을지도 모릅니다.”

 

 

“나는 세상의 방해꾼들 덕분에,

뿌리를 더 깊이 내려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다시 피어날 준비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장애는 나를 흔드는 것이 아니라,

나를 견고하게 세우는 손길이었고

 

장애는 나를 막는 것이 아니라,

나를 더 나답게 만드는

대나무 마디와 같은 것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