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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즐겁게

그 마음! 꽃잎 하나에 담아.....

thepresent선물 님의 블로그 2025. 5. 1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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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꽃으로 피어난

또 하나의

마음이 있습니다......ㅎ

햇살 맑은 사월의 하루

모든 시름 내려두고

소백산 물가골에 앉아 있네

누가 가꿨을까 ~~

저 고운 하얀 꽃잎들을

볼 간지럽히는 무심한 바람에도

바람타고 계곡 물결타고

저 꽃잎 어디로 떠나갈까

그대 인연인 사람

이리 어여쁜 봄 꽃잎 받아라~

지은이 박 oo

참 고요하고 따뜻한 마음 같지요?

그리고 살아 있음에 대한 감사와,

지나가는 인연에 대한

그리움에서 피어난 한 송이 꽃....!

마치 사월 햇살처럼 부드럽고,

꽃잎 하나에

인생을 담아 보내는 마음이 느껴져 오지요.

이 글에 담긴 마음을 짚어보자면

1. 비우고 쉬어가는 마음

"모든 시름 내려두고 / 소백산 물가골에 앉아

삶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자연 속에서 멈추고 쉬어가는 그윽한 평화.

몸과 마음의 회복을 위한 깊은 호흡.....

2. 자연에 대한 경이와 존경

"누가 가꿨을까 저 고운 하얀 꽃잎들을"

세상이 만든 것 같지 않은,

절로 고개 숙이게 되는

순수함과 신비로움 앞에서의 감탄.

이 감탄은 결국

우리 안에 있는 순수한 본성을 일깨우는 고백일까요....?

3. 흘러가는 인연과 보내는 마음

저 꽃잎 어디로 떠나갈까",

"그대 인연인 사람 이리 어여쁜 봄 꽃잎 받아라~~"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이 살짝 묻어나는군요

어쩌면 그 인연은

떠나간 사람일 수도 있고,

기다리고 있는 누군가일 수도 있고,

아직 만나지 않은 인연일 수도 있겠네요.

그 마음을 꽃잎 하나에 담아

바람에 띄워 보내는

사랑도, 감사도, 안녕도, 모두 담아서 보내는 마음.

자연에 기대어 자신의 마음을 정화시키고,

누군가에게 조용히

마음을 전하고 싶은 속삭임같습니다!

말 대신 꽃잎에 담긴 그 한마디가

"너를 생각하고 있어."

"기다리고 있어."

"잘 지내기를 바라고 있어."

하는 마음의 편지처럼 느껴져 오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