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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 길, 내 안에 계단이 생기다.

thepresent선물 님의 블로그 2025. 6. 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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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나는

 

내가 너무 멀리 가버린것은 아닌가 하고

느낄때가 있습니다.

 

 

하고 싶은 일도,

가야 할 곳도,

많고 많은데,

 

마음이 자꾸만 멈춰버리곤 할때요.

 

 

그럴 때마다

나에게 말해주는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토마스 머튼이었습니다.

 

 

“네가 침묵 속에서 불안해질 때,

그건 네 안의 진짜 네가 깨어나는 신호다.”

 

 

그런데

나는 그 말이 좋았습니다.

 

 

침묵이란 무언가를 포기한 게 아니라,

드디어 내가 나를 만나기 위한

준비였다는 그 말이 좋았습니다.

 

 

 

나는

지금도 여전히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돌아오는 길이 있다는 걸 압니다.

 

 

그 길은 바깥에 있지 않다는 것.

 

내 안에 조용히,

계단처럼 놓여 있다는 것을 압니다.

 

 

 

무언가 잃어버린 것 같은 마음.

 

 

그 불안과 허전함에서

길을 찾으려 했던 나의 시작.

 

 

사람들의 말,

시선,

관계 등등....

 

그 모든 소음 속에서

나는 도망치듯 침묵을 택했었습니다.

 

 

 

 

그런데,머튼이

그 안에서

‘진짜 나’와 만나는 법을 알려준 것입니다.

 

 

 

 

나는 이제 ‘돌아가는 중’이 아니라,

‘돌아올 곳을 만들며 걷는 중’입니다.

 

 

 

※토마스 머튼 (Thomas Merton, 1915–1968)은

침묵 속의 평화를 강조하고,

내면을 응시한 수도자로서

미국의 트라피스트 수도사이자 시인이며 신학자인 작가입니다.

 

방황과 방탕했던 젊은 시절에서

하느님께 돌아가는 회심의 이야기.

 

《칠층산(The Seven Storey Mountain)》으로 유명합니다.

 

 

동양 사상(특히 선불교)과의 대화를 시도한 대표적인 성인으로

 

 

“진정한 고요는 외부의 소리가 멎는 게 아니라,

내면이 하나의 목소리로 정리되는 것이다.”

 

 

"진정한 종교성은

타인을 향한 분리나 배제가 아닌,

깊은 연결이다.

 

 

자기 안에서 하느님을 만나는 여정,

그것이 곧 세상을 향한

사랑의 길이 된다."는 메세지가 핵심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