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한 청년이 법당에 앉아계신 스님을 찾아왔다.청년: "스님, 저는 제 자신이 누구인지 궁금합니다. 저는 제 자아를 찾고 싶어요!"스님: "자네는 짜장면을 좋아하는가?" 청년: "네~~~? 갑자기 웬 짜장면이요?"스님: "그냥 대답하게. 짜장면을 좋아하는가?"청년: "으음... 네, 좋아합니다."스님: "그렇다면 자네가 짜장면을 먹고 있는 동안에는 짜장면이 자네인가, 자네가 짜장면인가?"청년: "예에...? 짜장면은 그냥 음식이고, 저는 사람인데.... 당연히 서로 다르죠!" 스님: "그래~~~, 그렇다면 그 짜장면이 자네의 몸속에 들어가면? 소화가 다 되고, 양분이 되어 자네 몸속에 흡수되었다면?" 청년: "으음... 그러면 제 일부가 되겠죠."스님: "자네가 짜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