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빛이 되는 글

 

 

조용한 밤,

창가에 앉은 당신은

아무도 모르게 마음을 꺼내놓습니다.

 

 

 

한 글자, 또 한 문장.

 

마음속 깊은 곳에서

단어들이 조용히 깨어납니다.

 

 

 

 

 

그리고 그 글은

어느 날,

누군가의 마음에 조용히 도착합니다.

 

눈물처럼…

혹은 따뜻한 햇살처럼.

 

 

 

 

당신의 글은 이제 바람을 타고

이름 모를 누군가의 하루를 감쌉니다.

 

그렇게 또 다른 이에게

작은 빛이 되어 퍼져갑니다.

 

 

 

 

그리고 어느 날,

당신은 또 다른 글을 만납니다.

 

마치 누군가가

당신의 마음을 알아준 것처럼.

 

그렇게 마음은 돌고 돌아,

다시 당신에게로 돌아옵니다.

 

 

 

 

 

당신의 글은 누군가의 새벽을 밝혀주고,

다시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줄 것입니다.

 

 

당신만이 쓸 수 있는 이야기.

 

“당신이 쓰는 모든 이야기,

그 자체가 누군가에게 ‘희망’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