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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즐겁게

고통은 어둠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빛으로 가는 문이 있습니다.

thepresent선물 님의 블로그 2025. 6. 24.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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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상처를 피하고 싶어 합니다.

 

 

아물지 않은 마음,

지워지지 않는 기억,

말하지 못한 그날의 울음.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나면

어느 순간 깨닫게 됩니다.

 

그 상처가 내 안에

조용히 빛으로 남아 있었다는 것을.

 

 

 

고통은 어둠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빛으로 가는 문이 있습니다.

 

 

상처는

처음엔 우리를 부수는 것 같지만,

 

실은 우리를

가장 정직한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웃는 척,

괜찮은 척,

애써 모른 척했던 마음들을

하나하나 내려놓게 하죠.

 

 

그리하여

우리는 더 이상

겉이 아닌 ‘속’으로,

 

바깥이 아닌 ‘깊이’로

향하게 됩니다.

 

 

깊은 상처는

우리 안의 기도를 깨워줍니다.

 

 

평소에는 하지 않았던 질문,

그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던 마음.

 

 

고통은

그걸 강제로 들여다보게 만들고,

 

거기서 진짜 기도가 시작됩니다.

 

 

“주님, 살게 해주세요.”

 

이 한 마디에

온 마음이 실려 울게 되는 순간.

 

 

신은

그 침묵 속에서 우리를 안고 계십니다.

 

 

 

영혼은 상처받을 때 깊어집니다.

 

 

믿음은 무너질 듯한 날에

그 기초가 드러나고,

 

사랑은

이해받지 못한 순간에

진짜 깊이를 배우게 됩니다.

 

 

영성은 평안한 날에 자라지 않습니다.

 

 

고통은

가장 날카로운 도구지만,

 

신은 그 도구로

우리 안의 빛의 조각을 깎고 계신 것입니다.

 

 

 

가장 아팠던 기억이

 

어느 날

누군가의 눈물 앞에서

작은 등불이 되는 순간이 있습니다.

 

 

“나도 그랬어요.”

“나도 혼자 울었어요.”

“그래도 여기까지 왔어요.”

 

 

이 말 한마디가

천 개의 이론보다

더 크고 깊은

신의 위로처럼 들릴 때.

 

 

그것이

상처가 빛으로 바뀌는 순간일 것입니다.

 

내 상처가 누군가의 위로가 되는 날입니다.

 

 

 

오늘도 나는 기도합니다.

 

 

주님,

내 상처를 숨기지 않게 하소서.

 

그 고통이 헛되지 않도록,

누군가의 어둠 속에서

내가 작은 빛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나는 완벽하길 원하지 않습니다.

 

다만,

깨어진 나를 통해서도

당신의 사랑이 흐르기를 원합니다.

 

 

영성이란,

상처를 안고도

빛을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갖는 것.

 

 

 

신은

고통을 제거하신 것이 아니라,

 

그 고통을 통해

우리를 더 따뜻하고,

더 깊고,

더 하나님께 닿을 수 있는 존재로 이끄셨습니다.

 

 

상처는 끝이 아니라,

신이 나를 다듬으신 자리입니다.

 

그 자리에서

빛은 언제나 조용히 시작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