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은 단지 몸만 떨리는 병이 아닙니다. 몸의 깊은 안쪽, 자동으로 조절되는 생리 기능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그중에서도 자율신경계의 이상 증상들은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지만 일상에 큰 불편을 줍니다. 파킨슨병 환자의 약 70~80%는 만성적인 변비를 겪고 있습니다. 이유는 단순히 활동량 저하 때문이 아니라, 장운동을 조절하는 신경 자체가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변비에 도움되는 습관으로는아침 기상 직후에 따뜻한 물을 마시는것과 매일 일정한 시간에 배변 루틴을 갖는 것,이때 화장실 앞에 음악을 틀어주면 도움이 됩니다. 복부 마사지를 통해 장을 자극해 주는것도 중요하겠죠. 다음으로는 배뇨 문제인데요갑자기 소변이 마렵거나, 자주 화장실을 찾게 되었다면 이 역시 파킨슨병의 자율신경계 이상과 관련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