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패란 이름의 다른 얼굴"
세상은 우리에게 자꾸 결과만을 요구해옵니다.
그래서일까요?
우리는 이 ‘성공’이라는 단어 앞에서
숨이 막히고,
‘실패’라는 말 한마디에
그만 고개를 숙이고 말게 됩니다.
그런데 말이죠.
세상을 살아가면서
사회적 또는 경제적인 성공을 이루어내지
못한 삶이라고 해서,
그 삶을
꼭 실패한 삶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만약에 어떤 사람이
아홉 번이나 되는 실패를 겪었다 해도
그 사람은 새로운 세계에 대해
도전을 서슴지 않는 용기 있는 사람입니다.
비록 그는 넘어졌지만
그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값진 삶의 기록을
그 실패 속에서 얻었을 것입니다.
그는 아홉 번을 넘어지고도
다시 아홉 번을 일어서면서,
자신의 한계를 시험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종종
눈에 보이는 결과로 삶을 평가하고,
화려한 성취로만 의미를 판단하려 드는 경향이 있지요.
하지만 진짜 실패는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 것,
도전할 기회를
그 기회를 두려움과 망설임으로
그냥 묻어버리려는 것이 아닐는지.....^_^
사람들 대부분은 그들이 흘려야 했던 땀과 눈물,
넘어졌던 순간들은 보지 못합니다.
누군가의 멋진 결실만을
그저 부러운 눈초리로 우러러볼 뿐이지요.
실패 속에는
성공보다 훨씬 더 많은 배움이 있습니다.
인간다운 냄새가 녹아 있습니다.
넘어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는 그 순간,
사람은
더 강해지고,
더 깊어지고,
더 단단해지는 것 같지 않나요.
사실 성공은,
실패라는 옷을 여러 번 갈아입은 다음에야
비로소 나타나는 한 장의 모습일 뿐일 것입니다.
만약에 지금
"나는 왜 이토록 자꾸 실패만 하고 있지?"
자책하고 있는 당신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당신의 삶은 실패한 것이 아니라,
세상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중’이라고 말입니다.
아홉 번의 실패는
아홉 번의 기회였고,
아홉 번의 성장통이었고,
당신 다운 삶의 발자국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인생 여정의 묘미는
늘 어디에선가
반전이 펼쳐질 수 있다는 것.....ㅎㅎㅎ
용기 잃지 않고 열심인 당신께
조용히,
그리고 마음 깊숙이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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