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시대부터 음악과 춤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천행사나
전쟁을 하기위해 출전식을 할 경우
지구상에 존재하고 있던 우리 인류는
악기를 울리며 함성을지르고
춤을추는 의식을
행해 왔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오타고 대학의 한 연구팀에서는
음악과 춤이 치매 노인들에게
강력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나왔습니다.
이 팀의 연구진들은
치매에 걸린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우리의 생활과 친숙하고
추억을 연상시켜주는 음악과
자연스러운 제스처의
독창적인 춤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매주 10회 이상 진행되었던
이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유머와 상상력과
직관력을 제공해 주면서
춤을 추고 기쁨을 느끼도록 하는
실험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실험을 6회정도 실시한
이후부터
참가자들의 삶의 질은 상당히
향상되는
결과를 보이기 시작 하였다고 합니다.
“참가자들은 실험에 사용했던 음악에
큰 반응을 보였으며
자신이 겪고있는
어떠한 신체적 장애나 제약과는 상관없이
흘러나오는 음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고 합니다.
그들은 매 과정을 실시 할 때 마다
추억의 회상, 자발적인 춤,
그리고 서로 농담하는 것과 같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그러한 실험을 통하여 음악은
어떠한 말이나 교훈보다
그들에게 더 많은 자극을 주는것
같았다고 연구원들은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사회는 알게모르게
무조건 잘 해야 한다거나
누군가를 이겨야 한다는 완벽주의의
높은 기준이 있습니다.
가까이에서 우울증에 걸린 사람을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빠른 리듬과
경쟁 그리고 기준들에서
뒤쳐져 있는 낙오자 정도로
여기곤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분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에 대한
이런 사회적 낙인은 환자의 치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도 합니다.
이탈리아 심리학과 정신요법 연구센터의
Tavormina MGM 박사 연구팀에서는
이러한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으로
춤 치료법을 이용하였습니다.
실험결과
살사 댄스와 자연스러운 춤은
몸을 통해서 감정을 발산하고
세상에 마음의 문을 열게되며,
다른 사람으로부터의 판단에 대한
두려움과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극복할 수 있는 도구가 되어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독일 임상 신경학 대학의
Müller NG 박사 연구팀의 연구에서는
춤을 추게 되면 전통적인
피트니스 운동보다
두뇌의 전대상엽, 섬엽, 뇌량,
그리고 감각운동 겉질 영역에서
부피가 더 많이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결과들을 종합해 볼때
춤이라는 것은
우리의 두뇌에서 신경 호르몬인
BDNF 수치를 증가시켜 주었는데
이는 춤이 두뇌의 구조적 변화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 연구 결과로
춤이 우리의 두뇌가 노화로 인해
퇴행하는 것을
막아 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 연구는
저널 PLoS One에 게재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학교 교육에 있어서도 어린이를 위한
일반적인 교육의 경우
춤은 다른 예술이나 언어,
수학, 과학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모든 환경에서의 춤의 가치에 관한
최근 연구들을 분석한 결과
춤은 갈등이 있는 삶에서
기쁨과 안정성을 회복시켜주고
학교폭력의 불안감을 완화시켜준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플로리다 Lehigh 초등학교의 전직 교장인
Toni Walker는
춤 교실을 운영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학생들이 변화하였다.
다르게 행동하고 다르게 말한다.
친절하며 존중심을 갖게 되었다.
학생들의 어머니는 변화한
아이들을 보고서도
믿지를 못하겠다고 말한다.
춤 프로그램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훌륭했다.”
뉴욕 시에서는 95%의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함께 춤추게 한 결과,
학생들의 협력과 협동 능력이 명백히
증가하였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Emanuel Benjamin Oliver 초등학교의
Lois Habtes 교장역시
“학생들의 학문적인 생활에 춤 프로그램이
영향을 준다는 것은
확실하다.”라고 말합니다.
“처음에 학생들은 좋은 점수를
얻지 못했지만
춤 프로그램을 실시 한 이후
올해의 5학년생들은
읽기 시험에서 85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금까지
이 학교 최고의 점수였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사람은 나이가 듦에 따라서
두뇌 구조의 퇴행으로 인해
몸의 균형이 감소하게 되며
이는 누뇌의 인지적
손상부분과도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신경 가소성은
인생의 전반에 걸쳐서 일어나는 것이며
노인들도 육체적 운동을 행하게 되면
두뇌 해마의 크기가
증가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두뇌 해마는 사람의 기억능력과
학습능력
그리고 공간에서의 이동감각과
관계가 있는 두뇌 영역입니다.
독일 Magdeburg 대학의 Kathrin Rehfeld 박사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에서는
이러한 여러가지 춤과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서
두뇌 해마의 크기와 몸의 균형능력을
비교분석 하는
실험을 하였다고 합니다.
연구결과
춤과 운동 모두 두뇌의 왼쪽 해마 크기를
증가시켜주는 결과를 얻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춤은 또한
두뇌의 왼쪽 치아이랑 (dentate gyrus)과
오른쪽의 자실체형성균사층(subiculum) 영역의
크기를 증가시키기도 하였고
몸의 균형능력을 향상시켜
주었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춤은 노화로 인한 육체적 정신적 능력의
퇴행을 막아주는데
큰 효과가 있었음이 밝혀진 것입니다.
저널 Frontiers in Human Neuroscience에
게재된 새로운 연구결과에서
나이든 사람들이 육체적 운동에 참여할
경우에
두뇌 노화를 되돌릴 수 있을 뿐만아니라
춤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하였습니다.
“운동은 정신적 또는 육체적 능력에서
노화와 관계된 쇠퇴를 완화시키거나
심지어 되돌릴 수 있는 이로움이 있습니다.
본 연구에서는 춤과 육체적 훈련이
나이가 들면서 쇠퇴하는 두뇌영역을
증가시켜 준다는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춤은 균형의 향상을 통해서
뚜렷한 행동의 변화를 야기한다는것을
Kathrin Rehfeld 박사팀은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가 춤을 출 경우
춤은 실제로 운동으로 인한 효과보다
시간과 노력면에서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우리몸이 리듬을 타면서
그 리듬과 함께 움직여 주기때문에
우리의 몸이 받아들이고 뇌가 기억하는 크기가
더 많이 증가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 이웃님들도 오늘부터
가벼운 마음으로 이렇게 놀라운
춤의 효과에 도전 해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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