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란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삶의 진짜 의미를 다시 찾는 여정과도 같습니다. 그리나 그 여정은 누구에게나 같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치유에는 ‘나만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이 나를 힘들게 했는지, 어떤 상처를 안고 살아왔는지를 되돌아보는 것은나를 이해하는 첫걸음입니다. 치유는 그래서 그런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자꾸만 넘어지고 주저앉을 때, 가장 필요한 건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일일것입니다. 나는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치유의 열쇠도 내 안에 있습니다. 과거의 경험들은 내가 지금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큰 영향을 줍니다. 때로는 그 기억이 아프고 두렵지만, 정면으로 마주할 때 우리는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