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치유의 길을 찾아
치유란 나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삶의 진짜 의미를 다시 찾는 여정과도 같습니다.
그리나 그 여정은 누구에게나 같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치유에는 ‘나만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이 나를 힘들게 했는지,
어떤 상처를 안고 살아왔는지를 되돌아보는 것은
나를 이해하는 첫걸음입니다.
치유는 그래서 그런 질문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자꾸만 넘어지고 주저앉을 때,
가장 필요한 건
나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일일것입니다.
나는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치유의 열쇠도 내 안에 있습니다.
과거의 경험들은
내가 지금 어떻게 살아가는지에 큰 영향을 줍니다.
때로는 그 기억이 아프고 두렵지만,
정면으로 마주할 때 우리는 비로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세상엔 참으로 다양한 치유의 방법들이 참 많이도 있습니다.
병원 치료, 약물 요법처럼
전통적인 방법도 있고,
침술, 아로마, 명상, 음악 치료, 심리 상담 등
대체 요법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어느 한 가지만이 모든 사람에게 맞는 정답은 아닐것입니다.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것을 찾는 일이겠죠.
마음이 힘들 때 명상으로 스스로를 다독이기도 하고,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요가나 걷기,
또는 음악에 몸을 맡기는 춤이 내게는 치유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니 치유는
곧 나의 감각과 감정,
내 몸이 좋아하는 걸 발견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내 몸의 작은 신호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피곤함, 무기력함, 두통, 불면 등등
이 모든 것들이 나에게 전하는 메시지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 진짜 ‘자기 돌봄’입니다.
이 여정에서 나 자신을 향한 실험은 꼭 필요합니다.
어쩌면 나에게는 명상이 잘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일기를 쓰거나
매일 새벽 걷기를 하면서 기적처럼 마음이 평온해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무엇이든 시도해보는 용기일 것입니다.
그리고 내 감각을 믿는 것이지요.
치유의 길은 결코 직선은 아닙니다.
어떤 날은 좋아졌다가,
또 어떤 날은 제자리로 돌아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 속에도
성장과 회복이 숨어 있습니다.
자신이 실수하고 잘못했던 일들을 비난하기보단
다정하게 안아주는 연습을 해보세요.
실수해도 괜찮고,
아직 멀게 느껴져도 괜찮습니다.
내 마음이 나를 믿고 지지해줄 때, 우리는 다시 일어설 힘을 갖게 되거든요.
그리고 때로는 같은 아픔을 겪은 사람들과의 연결이
큰 힘이 되기도 합니다.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공감,
그 속에서 우리는 치유의 불씨를 다시 피울 수 있습니다.
지속 가능한 치유란,
내 삶의 리듬 안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것이기에
나에게 좋은 습관을 만들고,
지지해주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하루하루 내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 것.
그것이 치유의 기본입니다.
그리고 그 여정에서의
나의 작은 변화들을 축하해주는겁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많이 웃었다면,
조금 덜 아팠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합니다.
나를 돌보는 삶,
그것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회복의 길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