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내 몸을 살린다 – 간을 위한 치유 습관
간을 살리는 삶을 살기위한 내 몸과의 대화
나는 이제 내 몸을 외면하지 않는다.
오랜 세월,
나는 내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고 살았다.
피곤해도 그저 피곤한 줄로만 알았고,
배가 더부룩해도
그냥 소화가 잘 안 되는 줄로만 알았다.
눈이 충혈되고,
손바닥이 붉게 변하고,
코피가 자주 나던 것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이제 나는 안다.
그 모든 신호가
내 몸이 보내는 마지막 SOS였다는 것을.
간경변 판정을 받고,
간암 수술대에 오른 뒤
나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대로 포기하고 약과 병원에 의존하며
남은 시간을 기다릴 것인가?
내 몸을 다시 살려낼 방법을 찾을 것인가?
나는 두 번째를 선택했다.
나는 살아야 했다.
그리고, 살아갈 것이다.
나는 내 몸과 대화하는 법을 배웠다
나는 약을 덜어내야 했다.
그러나 파킨슨을 앓고 있는 내게
약을 줄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나는 의사에게 물었다.
"제가 파킨슨 약을 이렇게 오래 복용했는데,
간에 영향을 미친 걸까요?"
의사는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가능성이 있습니다.
간 해독 기능이 약해지면
약 성분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결심했다.
내 간을 살려야 한다.
그리고, 내 몸을 지켜야 한다.
나는 내 몸과 대화하기 시작했다.
하루하루 내 몸의 반응을 살폈다.
어떤 음식을 먹었을 때 속이 편안한지,
어떤 운동을 했을 때 피곤함이 덜한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이전에는 무심히 지나쳤던 것들,
그 모든 작은 변화를
이제는 세심하게 들여다보았다.
나는 깨달았다.
내 몸은 언제나 나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다만 내가 듣지 않았을 뿐이었다.
나는 이렇게 내 몸을 살린다 –
간을 위한 치유 습관
나는 매일 내 몸을 살리기 위해 새로운 길을 찾았다.
그동안 내 몸을 괴롭혀왔던
습관을 하나씩 바꾸었다.
✅ 1. 약의 부담을 줄였다
나는 의사와 상의하며
약의 종류와 용량을 조절했다.
파킨슨 약을 무조건 많이 먹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만 섭취했다.
간이 해독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약을 분산해서 섭취했다.
✅ 2. 간을 살리는 음식을 찾았다
나는 지금까지 먹어온 음식이
내 간을 어떻게 망가뜨렸는지 다시 돌아봤다.
기름진 음식,
너무 짠 음식,
가공식품을 멀리했다.
미지근한 물을 자주 마시고,
신선한 채소와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했다.
내 몸이 소화하기 편한 음식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실험했다.
✅ 3. 몸을 움직였다 – 파킨슨과 간을 위한 운동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몸을 움직였다.
너무 무리한 운동이 아니라,
부드러운 움직임과 춤으로 몸을 풀었다.
스트레칭,
호흡 운동,
가벼운 걷기를 매일 실천했다.
춤을 출 때마다 내 몸이 가벼워지는 걸 느꼈다.
✅ 4. 내 마음을 다스렸다
간 건강은
마음의 상태와도 깊이 연결되어 있었다.
나는 명상과 깊은 호흡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했다.
“나는 나을 것이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매일 반복하며
내 몸을 다독였다.
나는 내 몸과의 싸움을 멈췄다.
대신, 내 몸과 함께 살아가기로 했다.
나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당신에게
혹시 당신도
내 이야기와 비슷한 길을 걷고 있나요?
약을 먹어야 하지만,
그 약이 내 몸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모르고 있나요?
B형 간염 보균자이지만,
간을 돌볼 생각은 하지 않고 있나요?
나는 이제 안다.
내 몸을 이해하지 않고는
절대 건강을 되찾을 수 없다는 것을.
나는 여전히
살아가는 중이다.
그리고,
계속 배우는 중이다.
당신도 지금부터라도
당신의 몸과 대화하기를 바란다.
지금부터라도,
늦지 않았다.
내 몸은 내 편이다.
그리고 나는 나를 살릴 것이다.
감사합니다.
[다음 이야기] 는
내 몸을 살리는 구체적인 방법 – 음식, 운동, 생활습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