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아도, 들리지 않아도.....
세상은 말합니다.
“보여줘야 믿지.”
그러나 믿음은 말합니다.
“믿기에, 나는 기다린다.”
아브라함은 갈 곳도,
계획도 없이 길을 떠났습니다.
사라는 백세가 다 된 몸으로,
아기를 품었습니다.
한 방울 비도 내리지 않던 땅 위에,
노아는 방주를 지었습니다.
그들의 삶은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약속 하나만을 근거로 한
삶의 결정이었습니다.
믿음은
오늘의 눈물이 내일의 꽃이 되리라는 신념,
지금의 고난이 영원한 영광을 낳으리라는 고백,
그리고.....
하나님의 침묵 속에서도
여전히 그분을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믿음,
그건 안갯속에서도 길을 내는
마음의 나침반입니다.
혹시 당신의 삶이
지금 ‘보이지 않는 길’ 같은가요?
다 해봤는데도 답이 없는 순간 앞에 서 있나요?
그렇다면, 지금이야말로
히브리서 11장의 사람들이 당신을 초대하는 순간입니다.
“여기까지 온 당신,
이제 믿음으로 한 걸음을 더 내디뎌보세요.
당신의 길에도,
하나님은 이미 '더 좋은 것'을 예비해두셨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믿습니다.
들리지 않아도 기다립니다.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 길 위를 걷는 일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믿음은 이성과 논리를 넘어섭니다.
눈앞의 현실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붙드는 일입니다.
그 믿음으로
누군가는 밤을 건너고,
누군가는 눈물 속에 씨앗을 심으며,
누군가는 조용히 다시 일어섭니다.
그 믿음이.....
오늘 우리 안에도
작은 불빛처럼 살아 있습니다.
혹시 지금,
당신이 가는 길이 불안하고 어두운가요?
괜찮습니다.
믿음은 언제나
‘아직 보이지 않는 것’을 향해 걷는 길이니까요.
감사합니다.